야, 생이 간다
가령 기다림은 시간의 연착같은 것이었다
계절을, 궤도를 잃어버린 나그네새
쌕-쯕-꽁-,
쌕-쯕-꽁-,
보랏빛 그림자 길게 늘어 선 정류장엔
생/로/병/사/의 비밀이 함부로 굴러다닌다.
2009.03.12. 01:12
'독단적 사유와 미숙한 기록 > 혼자 걷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이별에 대하여-1 -2009. 11. 19. (0) | 2020.01.29 |
---|---|
진안행 버스 - 2009. 05. 02. (0) | 2020.01.29 |
무제 - 2009. 03. 06. (0) | 2020.01.29 |
기압, Goal - 2009. 03. 01. (0) | 2020.01.29 |
메롱, 혀를 놀리며 - 2009. 02. 22. (0) | 2020.01.29 |